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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집 성추행' 남성 38일만에 보석석방 10-14 11:53


[앵커]

얼마전 한 남성이 음식점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받은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 전해드렸는데요.

이 남성이 구속된 지 38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남성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법정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받은 A씨.

그가 법정구속된 지 38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최근 보석심문을 열고 A씨의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달 초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그 내용이 자연스럽다. 피해자가 사건 직후 바로 항의하는 등 반응을 보더라도 A씨가 인식 못 할 정도로 단순히 스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이후 A씨 아내가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취지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A씨와 여성이 접촉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고 당사자가 강력하게 부인하는 상황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적정한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A씨 아내의 국민청원에 33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하자 청와대는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삼권 분립에 맞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A씨는 1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고 여성 역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만큼 2심에서는 더욱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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