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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뭉쳐야 산다"…황교안ㆍ오세훈 입당 추진 10-14 11:20


[앵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얼굴을 내세워 내년 초 전당대회를 보수 단일대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도인데요.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단일대오를 향한 자유한국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가장 첫째도 둘째도 시급한 문제는 범보수의 결집을 통해서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일입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의 입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ㆍ조강특위 위원장> "이미 만난 분도 있고 만날 분도 계시고요. 보수 대통합의 뜻에는, 다들 대의에는 동의들을 해주시니까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죠."

황 전 총리는 다음 달 친박계 일부 의원들을 만나 입당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고 언론 노출을 늘리는 오 전 시장은 지지자들과 산행 일정을 잡으며 세력 다지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계파 수장급 인사인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당권 출마도 변수인데 지도부는 견제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분, 저분들이 많이 나와 혼란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 그런 상황을 그냥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습니다.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은 "본인들이 큰 그릇이라면 빠지고 끝까지 고집하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국당이 인적쇄신의 기준을 '청산'이 아닌 '새 인물'에 방점을 찍은 가운데 보수 구원투수가 적기에 등판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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