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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자동차 CO2 추가 감축 논의…업계 긴장 10-14 11:04


[앵커]

유럽연합, EU가 2021년 이후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추가 감축 문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폭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집중 호우와 이상고온 등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EU가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에 고삐를 죄고 나섰습니다.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자동차입니다.


유럽에서 자동차 분야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1990년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었지만 자동차는 오히려 늘었기 때문입니다.


EU는 이미 2021년까지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을 KM당 95그램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작년까지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118그램으로 줄였지만 여전히 갈길은 멉니다.


EU는 여기서 더 나아가 2021년 이후 감축 목표치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EU의 세 기둥인 이사회와 집행위원회, 유럽의회는 최근 각각의 입장을 정해 조율에 나섰습니다.


행정부격인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30%를 추가로 감축하기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의회는 40%를 감축해야 한다며 더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회원국 대표들이 모인 이사회는 절충안인 35% 감축안을 마련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30% 이상 감축은 어렵다며 과도하게 규제하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EU의 최종 목표치가 결정되면 유럽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이 기준이 적용돼 국내업체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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