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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장마저'…잇따르는 산악 사고 10-14 10:11


[앵커]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 산악인 5명이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의 고산을 정복하다가 운명을 달리한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

1953년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톈징 노르가이가 처음으로 정복한 이후 전세계의 산악인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7년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남서쪽 벽을 오르던 중 대원 2명이 사망했습니다.

해발 7,700m 캠프에서 8,300m에 설치된 다음 캠프로 이동하던 중 떨어지는 돌에 맞아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세계 두번째 고봉인 K2 정복에 나섰던 등반대로부터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정상 정복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3명이 조난당한 것입니다.

당시 먼저 하산해 화를 면했던 고미영 대원.

하지만 그녀도 이듬해 낭가파르밧 정상을 정복한 뒤 하산하다가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습니다.

2011년에는 안나푸르나에서 새로운 루트 개척에 나섰던 박영석 대장이 두명의 대원과 함께 실종된 뒤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5년 전 산소통에 의존하지 않고 히말라야 14좌를 정복했던 김창호 대장.

당시 사랑하는 대원을 잃고 굵은 눈물을 흘렸던 그마저 이제 산과 하나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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