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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주 관함식 참석…"평화의 길, 끝끝내 갈 것" 10-11 20:54

[뉴스리뷰]

[앵커]

문 대통령은 오늘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 치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11년간 이어져온 제주 해군기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경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관함식 좌승함인 일출봉함에 내려서고 가죽점퍼를 입은 문재인 대통령이 갑판에 발을 내딛습니다.

건군 50주년이었던 1998년 처음 개최된 이후 10년에 한번씩 열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해군 관함식.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반도는 이제 항구적 평화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은 그 길을 끝끝내 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관함식이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몸살을 앓은 제주에서 열린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제주를 전쟁의 거점이 아닌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 해군기지 건설이 결정된 이후 11년간 찬반 갈등이 극심했던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주에서 행사를 여는 것이 오히려 갈등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갈등을 덮어두기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정부가 상처 치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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