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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 현수막 두고 공방…가짜뉴스도 신경전 10-11 20:10


[앵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이 내건 '방송장악'이란 말이 적힌 대형 현수막으로 여야 간 공방이 벌어져 국감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발표가 연기된 정부의 가짜뉴스 대책을 놓고도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길이 13.5m의 현수막에 '문 정부 방송 장악 잔혹사'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국감 도중 정부의 방송 장악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면서 펼친 겁니다.

이를 본 여당 의원들은 사실상 국감과 상관없는 정치 공세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공방에 국감은 40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노웅래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우리도 야당을 해봤고 야당이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것을 가져다 놓는다면 정략적인 정치 공세를 하는거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거 아니에요."


가짜뉴스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나서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것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가짜뉴스를 허위 조작 정보로 범위를 줄이고 현행법을 통해 제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효성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지금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있었고… 자유민주주의의 원칙인 표현의 자유를 절대 해치지 않는 한에서, 허위조작정보에만 한해서 대처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방통위는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 규제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12월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또 국민들이 가짜뉴스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미디어 바로 읽기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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