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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체온계 알고보니 짝퉁…측정도 엉터리 10-11 19:48


[앵커]

어린 자녀 키우는 분들 체온계 하나 정도는 필수품으로 집에 두고 계실텐데요.

요즘 인터넷에서 해외직구 형태로 팔리는 체온계를 조사해보니 스위스산 유명제품을 겉만 비슷하게 만든 짝퉁이 다수고 체온측정 결과도 엉터리였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시중에 나온 체온계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제품입니다.

정식 수입된 스위스산으로 제품 포장에 한글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체온계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는데 주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 형태로 파는 해당 체온계 13개를 직접 조사해보니 하나 빼고는 모두 가짜였는데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왔고 원산지는 정확한 파악도 되지 않았습니다.

성능도 형편없어 위조품 12개 중 7개는 측정 체온이 실제 체온보다 1도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모두 외관상으로 정품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포함해 국내에 허가받지 않은 체온계를 판매하는 해외직구업체 1,100여곳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조치를 했습니다.

<권오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조사단장> "정식 수입허가를 받거나 제조허가를 받아서 인가된 판매업자를 통해 판매돼야 하는데 적발대상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서 온라인사이트에 판매했기 때문에…"

당국은 정식수입제품 구매를 권하는 한편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업체명이나 품목명을 검색해 정식 허가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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