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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휘발유 탱크 화재…17시간 만에 완진 10-08 06:37


[앵커]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밤샘 진화작업 끝에 오늘 새벽 4시쯤 불길은 완전히 잡혔는데요.

소방대원들은 큰 불길과 17시간 가까이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에 휘발유를 공급하는 이곳에서 불이 난 건 어제(7일) 오전 11시쯤.

하늘 위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는 서울에서도 보일 정도였습니다.

<김경자 / 고양시 시민> "공양간에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뭔가 폭발음 같은 게 꽝 하고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무슨 소린가 하고 쳐다봤더니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는 거예요."

다행히 불이 난 탱크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이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탱크에 저장돼있던 휘발유가 440만 리터에 달해 불을 끄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자정이 넘어서도 불길이 꺼지지 않으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 하단 파이프를 통해 저장돼있던 기름을 옮기고 냉각수를 채워넣는 작업을 밤새 진행했고 불길이 점차 잦아들자 유류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거품 소화액'을 일제히 투하했습니다.

새벽 4시쯤 불길은 완전히 잡혔습니다.

화재진압을 시작한 지 17시간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했던 최고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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