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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꿈꾸며' 부산국제영화제 열흘의 열전 10-05 12:33


[앵커]

부산국제영화제가 23번째 여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4년 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요.


정치적인 싸움으로 촉발된 위기를 딛고 극복하겠다며 화합을 내세웠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문을 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부산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그럼에도 레드카펫을 밟는 배우들의 모습에 관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청된 작품은 모두 79개국 320여편.

탈북여성의 삶을 그린 이나영 주연의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개막작입니다.

<윤재호 / 감독> "파리에 살 때 민박집 살 때 조선족 아주머니와의 인연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탈북 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질문들…"

<이나영 / 배우> "살아나가기 위해서 자기 방식을 표현해야 되는 그 담담함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폐막작은 홍콩 액션영화로 준비했습니다.

19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 이장호 감독의 작품이 국영화 회고전에서 소개되고 필리핀 100년 영화사를 재구성해본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축제 본연의 분위기를 복원하기 위해 VR영화 상영을 크게 늘려 관객 체험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태풍 우려로 해운대 야외무대 행사 일부를 철거하고모든 행사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해야하지만 영화제 측의 각오는 어느 해보다 남다릅니다.

이사장으로 복귀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4년간의 논란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화합과 정상화에 집중하겠다는 영화제 측에 영화단체들도 보이콧을 철회하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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