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물어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헬기 사격을 부정하는 동시에 자신을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이라고 주장했다 7,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회고록에 허위사실을 써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광주지법에서 형사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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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0/05 07: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