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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미국, 북에 핵신고 리스트 요구 미뤄야" 10-05 06:29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 북한의 핵무기 목록 신고 요구를 일단 미루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미국의 입장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북한의 핵무기 목록 신고' 요구를 일단 미룰 것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핵무기 목록을 요구하면 이후 검증을 놓고 또 한번 교착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놓고 북미가 서로 '빅딜'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 장관의 발언은 북미 대화가 다시 시작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전향적 입장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교부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에서도 강 장관은 같은 입장을 밝히며 비핵화 성공을 위해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융통성을 가지고 비핵화가 필요로 하는 조치 또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 북한이 필요로 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매칭해 나갈 것인가."

강 장관은 북미 관계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쌓는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의 비핵화 방식을 따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비핵화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고 있고 미국도 북한에 대해 상당한 융통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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