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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율 OECD 1위…60% "일하고 싶다" 10-01 12:25


[앵커]


내일(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데요.

노인들은 일을 해 돈을 벌고 싶어도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데다 어렵게 구한 일자리 대부분이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6.7%,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입니다.

가입국 평균보다도 3배 이상 높습니다.


반면 공적연금을 비롯한 노인의 소득보장제도 수준은 전 세계 96개국 가운데 82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때문에 노인들은 일자리를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들 과반은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노인들 10명 가운데 6명은 나이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일하는 노인은 10명 가운데 3명에 그치는 수준으로 이마저도 단순노무직이 대다수입니다.


임금수준도 열악합니다.

일한 경험이 있는 노인 4명 중 1명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노인 일자리를 10만개 늘리겠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허준수 /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노동시장 안에서 고령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고 60세인 정년을 점차적으로 연장해서…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특성과 재능, 지역적인 특성에 맞춰 발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요."


오는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됩니다.

고학력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도 본격화된 만큼 노인일자리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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