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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엿새째 리용호 '침묵'…"물밑서 미국 반응 주시" 10-01 08:22


[앵커]

유엔 총회 연설차 미국을 방문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엿새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취재진에는 침묵했는 데요.

물밑에서 미국의 반응을 주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방미 6일째를 맞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외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숙소인 뉴욕 밀레니엄 힐튼에서 정오 쯤 미국 측 요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차량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회색 계열 정장을 입은 리 외무상은 향후 북미협상 전망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리 외무상은 약 2시간 반 쯤 지나 숙소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말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대신 북한 측 관계자가 취재진에 다가와 "리 외무상이 뉴욕을 떠날때까지 취재진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하는 등 미국과 물밑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신중히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유엔 총회를 통해 미국에 종전선언 등 선조치를 강하게 촉구한 데 대한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는 의중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미국은) 선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이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북한에)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방미 이후 미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주요 우방국과 활발히 회동한 리용호 외무상은 이번주 초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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