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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피랍 사건 장기화 우려…"납치세력 묵묵부답" 09-15 12:34


[앵커]

리비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피랍 사건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납치세력이 아무런 연락도 요구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정부는 우리 국민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뒤 리비아의 한 매체가 피랍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리비아 납치 사건 공개 영상> "저를 도와주세요, 대통령님.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정부는 리비아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사건 해결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납치세력이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피랍사건이 발생한 지 70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접촉도 요구도 없다"며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피랍 사건의 경우 납치세력이 몸값 등을 요구하며 접촉을 하는데, 그런 시도 자체가 없다 보니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리비아의 수도에서 정부와 민병대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등 치안 상황이 불안한 것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우리 국민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리비아 정부와 우방국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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