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밤바다 수놓는 은빛 향연' 짜릿한 목포 갈치낚시 09-08 17:46


[앵커]

올해 갈치가 최대 풍언데요.

전남 목포 앞바다가 '은빛 갈치'를 잡으려는 강태공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초보 강태공들도 쉽게 할 수 있어 갈치를 낚는 재미에 밤까지 새운다고 하는 데요.

김경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둠이 깔리자 낚싯배들이 하나둘 불을 밝힙니다.


배마다 양쪽으로 낚싯대가 빼곡합니다.


<장영우 / 목포 갈치낚시 연합회 총무> "줄 잡고 놓으면서 쑥 올려. 다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 그러면 2m 50㎝에서 3m 들어가. 갈치는 6~10m에서 가장 많이 나와요."


입질이 시작되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집니다.


'반짝반짝' 화려한 몸을 요동치며 올라온 은빛 갈치가 밤바다를 수놓습니다.


<현장음> "기분이 와~"


초보도, 베테랑도 '은빛 매력'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대호 / 광주시 북구> "(갈치가) 물속에서 올라오면 빛이 '확' 나니까 좋죠. '이게 갈치구나!' 이러죠. 남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그런…"


상자마다 갓 잡은 갈치들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누구나 수십마리까지 너끈합니다.


갈치낚시는 선선하게 바람이 부는 지금이 최적기인데요.

이맘때면 목포 밤바다는 집어등을 밝힌 낚싯배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주말이면 낚싯배 50여척이 밤을 지새우는 강태공들로 만선입니다.


<정은근 / 낚싯배 선장> "지금 추석날까지 계속 예약을 받고 있어요. 지금은 초보자들이 더 잘 낚아요. 매력은 손맛이죠. 진짜 손맛이 죽여줍니다."


가을밤을 수놓는 목포 앞바다 갈치낚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