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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소통 재개…이번에도 '톱다운 방식'으로 풀리나 09-08 17:1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방북 이후 북미 간 대화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뒤 소통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데요.

이번에도 '톱다운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번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첫 임기내 비핵화 의지를 밝힌 김 위원장을 추켜 세우며 믿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신뢰 확인은 곧 소통 재개로 이어져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도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은 여전히 할 일이 많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정상 차원에선 대화 재개에 힘을 싣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톱다운 방식'으로 교착이 풀리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평양 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핵 검증과 종전선언 사이 중재안을 도출해낸다면 북미 정상간 대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고 6·12 싱가포르 회담 때처럼 최종 합의는 북미 정상이 직접 타결하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정상들이 나서 협상의 불씨를 살려내더라도 실무진 차원의 디테일 논의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다면 교착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 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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