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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사고' 밤샘 복구작업…이르면 내일부터 철거작업 09-08 13:07


[앵커]

서울 상도동 유치원 기울어짐 사고가 발생한 이후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에 사고를 막지 못한 당국은 이르면 내일 오후부터 건물 철거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부터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시작된 복구작업이 밤새 진행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굴착기 4대가 동원돼 유실된 토사를 메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동작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무너진 지반을 채우려면 25톤 트럭 2,000대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전까지 140여 대가 동원된 상황이라 복구작업에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필요한 흙은 수백대 수준이어서 이르면 내일 오후부터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현장 부근에는 덤프트럭 진행로 확보 등을 위해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고, 그 주변으로 경찰력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붕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위태위태한 현장 상황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 발생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내사를 진행중인데요.


예견된 인재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경찰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유치원 측이 사고 전날인 지난 5일 구청 측에 기울어짐 현상을 문서로 전달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지질조사 문건 등을 전달받아 시공사가 안전관리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파악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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