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인도 경제 '나 홀로 훨훨'…증시 폭등에 투자 밀물 09-02 11:46


[앵커]

무역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유독 인도 경제만 요즘 잘 나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경제성장 전망도 장밋빛입니다.

뉴델리에서 김영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코끼리가 뛰기 시작했다.


요즘 세계 각국이 인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터키 등 신흥국 경제가 불안하지만 인도 경제만 나홀로 질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증시가 뜨겁습니다.


인도 증시 지수는 지난 달과 이달 초 21일 동안 15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주에도 여러 차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현지 언론은 인도 경제가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입 등이 겹치면서 증시가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7월 수출 증가율도 14%나 되고 자동차 생산은 8% 늘어났습니다.

수출과 내수 모두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투자를 위한 기업 어음 발행 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은행 이자율이 오르고 있지만 투자용 대출 수요는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인도 경제를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묘사했습니다.


IMF는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4%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최근 인도 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은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 드라이브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흥국에 비해 정치가 안정된 점도 외국인 투자가 몰리는 이유의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인도가 계속 꾸준히 성장하려면 제조업 기반 확충과 실질적 경제개혁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뉴델리에서 연합뉴스 김영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