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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삼성 3년내 지배구조 바꿔야" 09-02 09:34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또다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최근 잇단 차량 화재로 논란이 된 BMW 사태는 은폐 의혹이 있다면 공정거래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김상조 위원장이 연합뉴스TV, 연합뉴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또다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삼성이 3년내로 지주회사 전환을 안하거나 못하면 영원히 못 합니다. 그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결국 결단의 문제입니다. 어느 그룹도 지금부터 3년 이내 무엇인가 결정하지 못할 문제라면 그 이후로도 못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이 구체적 시점까지 거론하며 지배구조를 압박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현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것입니다.

금융사인 삼성생명이 비금융사 지분을 지나치게 많이 보유한 것을 다시 한번 문제삼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숫자에는 매몰되지 않으면서 재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재벌 개혁이 후퇴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그렇게 토대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재벌 개혁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한국 경제에 어떤 새로운 경제 질서, 생태계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그러면서 공기업의 지배구조와 일감 몰아주기 문제에 대한 종합 개선책도 내년에 범정부차원에서 마련해보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최근 잇단 차량화재로 논란이 된 BMW 사태는 은폐 의혹이 드러날 경우 공정거래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 "소관 부처에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고 난 다음 위해성에 관한 기술적 판단을 넘어서는 어떤 문제가 있다라고 한다면…"

경찰은 최근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BMW 측이 애초 화재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이 아닌 전자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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