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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단체상봉 마무리…개별 석식 뒤 휴식 08-25 18:14


[앵커]

남과 북의 가족들이 금강산에서 이틀째 상봉을 진행했습니다.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간 가족들이 있는가하면, 내일 또다시 작별해야한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단체상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오후 3시부터 약 두시간 진행됐습니다.

개별 상봉과 공동 점식 식사에 이어진 단체 상봉은 한층 더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과 포장을 뜯어 서로에게 건네주고 먹여주는가 하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한복 옷고름을 매주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내일 또다시 다가올 이별의 순간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앞서 남북의 가족들은 오늘 아침 객실에서 오붓한 개별 상봉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별상봉에 이어 점심식사도 함께했습니다.

북측이 준비한 도시락엔 닭고기냉찜과 왕새우튀김, 돼지고기야채볶음이 올랐습니다.

개별상봉 시간엔 가족들이 서로 챙겨온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동생을 위해 고향의 김부각을 챙겨온 할머니, 또 남동생의 손녀딸이 보내온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린 북측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가족들은 첫날 점심식사를 했던 온정각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고 이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가족들은 내일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작별상봉을 끝으로 귀경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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