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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단체상봉 마무리…개별 석식 뒤 휴식 08-25 17:16


[앵커]

남과 북의 가족들이 금강산에서 이틀째 상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객실에서 오붓한 점심식사를 가진데 이어 단체상봉도 진행했는데요.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이어간 가족들이 있는가하면, 내일 또다시 작별해야한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 가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2차 이산가족행사가 금강산에서 진행중입니다.


지금쯤이면, 단체상봉이 막 끝났을 시간인데요.

단체상봉은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단체상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개별 상봉과 공동 점식 식사에 이어진 단체 상봉에선 한층 더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다과 포장을 뜯어 서로에게 건네주고, 먹여주는가 하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북측 가족의 한복 옷고름을 매주는 가족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내일 또다시 다가올 이별의 순간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가족분들도 계셨습니다.

앞서 남북의 가족들은 오늘 아침 객실에서 오붓한 개별 상봉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별상봉에 이어 도시락 점심도 함께했는데요.

북측이 준비했습니다.


닭고기냉찜, 왕새우튀김, 돼지고기야채볶음 등이 메뉴로 올랐습니다.

개별상봉 시간엔 가족들이 서로 챙겨온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남측의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한아름 안고 오는 북측의 가족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선물로는 개성고려인삼, 인삼차 등이 많이 보였고,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온 가족분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들은 이제 첫날 점심식사를 했던 온정각으로 이동해 개별 석식을 합니다.

이후 휴식 시간으로 오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가족들은 내일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작별상봉을 끝으로 귀경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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