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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객실서 오붓한 점심 뒤 단체상봉 08-25 16:07


[앵커]

남과 북의 가족들이 금강산에서 이틀째 상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별 상봉과 점심 식사를 객실에서 진행하면서 가족끼리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2차 이산가족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가족들은 지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 상봉을 하고 있을텐데요.

오늘 단체 상봉은 한시간 뒤인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남과 북의 가족들은 오늘 아침 호텔 객실에서 마주앉았습니다.

지난 1차 이산가족행사와 마찬가지로, 가족들끼리만 한 방에서 개별 상봉을 진행하고 도시락 점심도 함께 한건데요.

이 개별상봉 시간에 이산가족들이 서로 챙겨온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남측의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한아름 안고 오는 북측의 가족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선물로는 개성고려인삼, 인삼차 등이 많이 보였고,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온 가족분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 가족들도 겨울옷과 털신발, 의약품, 화장품들을 준비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이 선물들은 일단 북측 당국이 일괄 접수한 뒤 개별적으로 전달이 될 예정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단체상봉이 끝나면, 저녁엔 개별 식사를 한 뒤 휴식 시간을 가지며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내일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작별 상봉을 끝으로 귀경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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