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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붓한 식사…단체상봉 이어져 08-25 15:13


[앵커]

남과 북의 가족들이 금강산에서 이틀째 상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별 상봉과 점심 식사를 객실에서 진행하면서 가족끼리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오늘, 남과 북의 가족들은 호텔 객실에서 마주앉았습니다.

지난 1차 이산가족행사와 마찬가지로, 가족들끼리만 한 방에서 개별 상봉을 진행하고 도시락 점심도 함께 한건데요.

예정대로라면 지금쯤, 가족들은 이산가족면회소로 이동해 단체 상봉을 이어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강산에 있는 우리 공동취재단이 아침 개별상봉 때의 모습을 전해왔는데요,

개별 상봉이 시작되기 전 기자들과 만난 가족들 중에는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쳤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개별 상봉땐, 선물을 한아름 안고 오는 북측의 가족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선물로는 개성고려인삼, 인삼차 등이 많이 보였고,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온 가족분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 가족들도 겨울옷과 털신발, 의약품, 화장품들을 준비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이 선물들은 일단 북측 당국이 일괄 접수한 뒤 개별적으로 전달이 될 예정입니다.

조금 전 시작됐을 것으로 보이는 단체상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총 두시간 진행됩니다.

저녁엔 개별 식사를 한 뒤 휴식 시간을 가지며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내일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작별 상봉을 끝으로 귀경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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