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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 드디어 꺾이나…19호 태풍 '솔릭' 변수 08-16 21:00

[뉴스리뷰]

[앵커]

최악의 폭염이 드디어 조금씩 수그러듭니다.

내일부터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겠고 서울도 3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다시 더워지겠지만 지금처럼 극심한 폭염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드디어 주춤하기 시작합니다.


40도를 넘나들던 살인적인 더위는 사실상 물러났고 일부지역은 앞으로 폭염과 열대야에서도 벗어날 전망입니다.

동쪽지방은 전국적인 폭염이 강타한 지난 달 11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서울도 31일 만에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올여름 기록적 폭염을 몰고온 티벳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폭염이 주춤하는 것입니다.

주말까지 차고 건조한 북동풍이 계속 불어와 일부 동해안에선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서쪽지방은 한낮에 더위는 이어지지만 건조한 공기 덕에 기록적인 열대야 행진이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늘하고 건조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대부분 지역의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해소되겠고 폭염도 일부 완화되겠지만 서쪽지역은 동풍과 지형효과로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막바지 폭염이 한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악 폭염 해소에 큰 변수가 될 19호 태풍 솔릭은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먼바다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데 현재까지 예상되는 경로와 세력을 봤을 때 우리나라는 직,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폭염에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 지 또 피해를 줄 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며, 발표되는 날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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