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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맞는 민주 전대…서로 "승기 잡았다" 08-12 20:35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나선 세 후보간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후보들 모두 판세가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보고 그에 걸맞은 전략을 취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당권 레이스의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해찬 후보를 선두로 한 1강2중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송영길, 김진표 후보는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미 판세가 뒤집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주말 유세에서 강점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김 후보는 '보수 색채'를 우려하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듯 개혁적인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역동적인 모습을 잘 아는 관료들은 아직도 저를 '개혁 진표'라고 부릅니다. 저 개혁 진표, 이제는 당을 혁신해서…"

한편으로는 연설 중 "선거에서 왜 떨어지냐"고 언급한 이 후보를 겨냥해 "동지의 아픔을 모르고 있다"며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송 후보는 자신의 경력에 흠집을 냈던 2년 전 컷오프의 쓴맛을 교훈삼아 '90도 폴더 인사'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에게도 허리를 깊숙이 숙이며 낮은 자세를 취하는 송 후보지만 경쟁자를 견제하는 데는 예외가 없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정동영, 손학규, 김병준이 다시 돌아오는데 여기에 어떤 얼굴을 집어넣어야 우리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반면 이 후보는 상대 후보 견제에 힘을 쏟기보다는 1강 주자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사심 없이 민주적으로 공정하게 당을 운영하겠습니다. 절대로 저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겠습니다."

세 후보들은 이제 전당대회 후반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뒤 호남과 수도권에서 누가 우위에 서느냐가 당권의 향배를 가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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