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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발 밥상물가 상승…고수온에 수산물값도 들썩 08-12 20:29

[뉴스리뷰]

[앵커]

역대 최강 폭염이 이어지면서 밥상물가 전체가 치솟고 있습니다.

작황이 부진해진 채소와 과일값이 오르는 것은 물론 수산물 가격까지 치솟은 건데요.

고수온으로 인한 물고기 집단 폐사 등으로 수산물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민들이 양식장에서 죽은 물고기를 걷어냅니다.

폭염으로 바닷물까지 뜨거워지면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수온으로 인한 어민 피해금액은 18억원이 넘습니다.

수산시장에 들어오는 전체 수산물 출하량도 크게 감소했고 결국 가격은 치솟았습니다.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민어 가격은 1kg에 4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뛰었습니다.

자연산 참돔도 1kg에 2만3,000원으로 50% 비싸졌습니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 가격은 40%, 오징어와 갈치 가격은 30% 상승했습니다.

<김대영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 "수온이 많이 오르면 물고기들이 먹이를 덜먹게 되거나 활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하를 위해서는 선별해야 하는데 선별 과정에서도 폐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날이 덥고 고수온이면 출하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줄줄이 오르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 치솟는 밥상물가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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