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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러츠빌 1주년'…미국 인종주의 갈등 격화 08-12 17:55


[앵커]

지난해 미국의 인종주의 논쟁을 촉발한 샬러츠빌 유혈충돌 사태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곳곳에서 또다시 관련 집회가 예고되면서 샬러츠빌 곳곳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미 동부 버지니아주 중소도시 샬러츠빌.

권총을 소지한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됩니다.

이 남성은 이 일대에서 구매가 금지된 면도날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샬러츠빌 당국은 유혈사태 1주년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삼엄한 경계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1년전 이곳에서는 남부연합 상징물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를 놓고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이들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이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대집회 참가 여성이 백인우월주의자의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샬러츠빌 곳곳에서는 인종주의 반대집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음> "결속이여 영원하라! 단결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리사 울포크 / 버지니아대 영어학 부교수> "백인우월주의는 규칙에 대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미국은 규칙 위에서 탄생했고, 우리가 그런 근본적인 진실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결코 백인우월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극우 우파진영은 애초 샬러츠빌에서 1주년 집회를 추진했지만 시 당국에 의해 거부당하면서 워싱턴DC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샬러츠빌 사태 당시 백인우월주의자들과 반대 시위자들을 모두 비난해 역풍을 맞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인종주의와 폭력에 반대한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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