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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폭탄?…스마트 기기가 막는다 08-12 13:50


[앵커]

낮에는 40도에 달하는 체감온도에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져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놓다시피하는 가구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사물인터넷 기술로 전기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바쁜 큰아들 부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남상분씨는 올여름 전기료 폭탄 걱정을 조금 덜었습니다.

아들이 두꺼비집에 설치해준 조그마한 기기 덕입니다.

수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실시간 전기사용량과 이번달 예상 전기요금도 확인할 수 있고, 콘센트에 플러그만 하나 추가하면 밖에 나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전자기기들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남상분 / 서울 강서구 화곡동> "나가서 생각하면 아차 싶을 때가 있어요. 선풍기를 끄고 왔나, 등을 끄고 왔나 그럴때 휴대폰으로 끌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한 통신사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을 맞아 전기요금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 지난달 판매가 상반기 전체의 3배를 훨씬 넘었습니다.

이런 기기의 판매 호조는 다른 통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공재 / LG유플러스 IoT마케팅팀 선임> "실시간 전기사용량, 전기요금, 그리고 누진단계 진입 알림을 줘서 계획적인 전기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이 기기 사용자들의 전기 사용량은 쓰지 않았을 때에 비해 평균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까지 나서 7,8월 두 달간 전기요금을 깎아준다고 했지만 사그라들지 않는 요금 걱정에, 전기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더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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