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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송인배 靑비서관 소환…드루킹도 추가소환 08-12 11:07


[앵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소환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개해줬다고 알려진 인물인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오전 9시 2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김동원씨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출석에 앞서 드루킹과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있는 그대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2016년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의 소개로 드루킹 김 씨를 만난 뒤 김 지사를 소개해 주고, 드루킹 일당에게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송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과 어떤 관계였고, 언제까지 교류가 이어졌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선 기간에 드루킹이 송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묻는 동시에,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를 봤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송 비서관은 특검과 조율한 소환 일정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특검 측에 강하게 반발하며 일정을 다시 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수사팀은 오후에 드루킹 김씨를 추가로 불러 보강조사를 하는 등 막바지 수사행보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특검은 조만간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청탁한 도 모 변호사를 면접하러 만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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