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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한국증시에 직격탄…"당분간 보합" 08-12 09:36


[앵커]

최근 세계 증시는 호황인데 우리나라와 중국 증시만 유독 약한 모습입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탓인데 당분간 상승 이슈가 없기 때문에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가 활기를 찾으면서 신흥국 증시시장도 들썩이지만 우리증시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한국 코스피 등락률은 -5.96%로 전세계 40개 지수중 34위를 기록했습니다.

무역분쟁 당사자인 중국도 선전지수 -17.75%, 상하이종합지수 -11.50% 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익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애플 등 기술주 상승에 힘입은 미국 증시는 8.55% 급등하며 전세계 주요 지수중 가장 많이 올랐고 인도, 대만도 상승세입니다.

이같은 세계증시 흐름과 달리 한국 증시가 맥을 못추는 것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 큽니다.

중국증시가 무역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로 흔들리며 중국과의 상관관계가 큰 우리나라에서도 불안감이 덩달아 커진겁니다.

<이재선 연구원 / KTB투자증권> "국내가 미국보다는 상해종합증시와 커플링(동조)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이라든지 상해종합증시가 한번 꺾이면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우리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던 외국인 자금이 미미하나마 지난 3월이후 4개월만에 유입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저가 우량주를 매수하기 위해 들어온 만큼 유가증권 시장을 견인할 정도에 미치지 못합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상승호재가 없기 때문에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우리증시가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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