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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도심 벌떼 출현에 소방관들 '진땀' 08-12 09:33


[앵커]

무더위에 비도 뜸하면서 벌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 도심에 벌떼가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폭염 속에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숨돌릴 틈도 없이 출동에 나서며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 속에 온 몸을 보호복으로 가린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챙겨 이동합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곳은 대구 북구의 한 공원.


대원들은 공원 내 시설 처마 끝에 자리잡은 벌집제거에 나섰습니다.

두명의 대원이 일제히 살충제를 뿌리자 놀란 말벌들이 사방으로 뛰쳐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심에 빈번하게 출현하는 벌떼를 퇴치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는 8월말에서 9월 초순 사이지만 올해는 무덥고 비도 뜸해 일찍부터 벌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대구소방본부의 경우 지난달부터 지난 6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2천100여건을 넘어섰습니다.

벌집제거를 위해 하루 평균 70번 이상 출동하는 셈입니다.

벌들의 본격적인 활동시기가 돌아오면 출동 요청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방당국은 벌떼가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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