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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잊은 합수단…'조현천ㆍ한민구' 소환 준비 08-12 09:25


[앵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는 군·검 합동수사단이 출범 2주를 넘겼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활동기한을 연장한 수사단은 이제 윗선 수사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한민구 전 장관 소환조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검 합동수사단은 주말에도 출근해 기무사 계엄령과 관련된 문건과 확보한 진술들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합수단은 기무사 계엄문건 곳곳에서 통상적인 계엄령 대비문건과 어긋나는 내용을 발견하고 작성 경위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계엄해제 무력화를 위해 국회를 해산시키려는 계획에 주목하고 있는데, 내란죄 구성요건인 '국헌문란'을 의심해 볼 사안이라는 지적도 법조계에서는 나옵니다.

합수단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수사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이 해외에 머무는 만큼 일단 자진 귀국해 소환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변호인 등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한때 여권취소도 검토됐지만 이 과정이 최소 2개월이 걸리는 만큼 자진 귀국 유도에 좀 더 무게가 실린 상황입니다.

조 전 사령관 조사 이후에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을 대상으로 계엄문건이 어디까지 보고가 됐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다만 조 전 사령관의 귀국이 계속 늦어질 경우 소환 순서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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