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태풍 '야기' 중국 향한다…기록적 폭염 지속할 듯 08-12 09:19


[앵커]

휴일인 오늘도 폭염 속에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지, 관심을 모았던 태풍 야기는 중국을 향하겠는데요.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면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악 폭염 해소에 기대를 걸었던 태풍 야기가 중국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속 30km 안팎의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인 태풍 야기는 오늘(12일)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에는 중국 내륙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당초 기상청은 태풍이 중국 상륙, 서해상 통과, 북한 상륙 등 세가지 예상 시나리오를 내놓았는데, 우리나라 상공을 장악한 폭염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또다시 태풍을 중국으로 밀어낸 것 입니다.

한반도 관통까지 내다봤던 미국과 일본 기상청도 중국 상륙으로 예보를 수정했습니다.

태풍 야기가 중국을 향하면서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할 전망입니다.

비구름 대신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다만 제주와 일부 해안은 거센 풍랑이 이는 등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연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인 만큼 해안 저지대는 침수 대비가 필요합니다.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 올 수 있어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기상청은 휴일인 오늘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고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