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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차량 운행 자제"…정부, 이례적 담화 08-03 21:18

[뉴스리뷰]

[앵커]

잦은 화재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들이 리콜 발표 뒤에도 잇따라 불이 나자 정부가 이례적으로 담화문을 내 운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특정차량 문제로 정부가 담화문까지 낸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보도에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BMW코리아가 리콜을 결정한 지난달 26일 이후에도 화재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520d 등 디젤차량에 국한됐던 화재가 가솔린차까지 확산했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부 주차장에서는 520d차량의 입차 거부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자 국토교통부가 이례적으로 김현미 장관 명의의 담화문을 내놨습니다.

리콜대상 차량은 운행을 자제하고 BMW는 대체 차량을 제대로 공급하란 겁니다.

정부가 특정차량 처리문제로 담화문까지 발표하는 것은 자동차 정책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손병식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안전점검을 받으시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시켜 신속하게 조사를 벌이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엄하게 조치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손병식 / 국토부 제1차관> "정부는 이번 BMW 차량 화재사고에 대하여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책임을 다하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피해보상이나 문제점 차단에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리콜제도를 보완해 징벌적 배상 도입 등이 가능한지 법령 검토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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