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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문건부터 드루킹까지…한국당, 전방위 공세 까닭은 08-03 21:09

[뉴스리뷰]

[앵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자유한국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안정당'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당내 결집력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실제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5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해 기무사 계엄문건을 공개한 여권을 비판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군을 내란음모나 획책하는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면서 드루킹 특검을 희석하려 하지 말고…."

정부가 내놓은 세법개정안 문제도 지적합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중산층 세금폭탄으로 사회적 갈등과 균열만 야기하는…."

부족했는지 회의를 마친 뒤에도, '협치내각'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장관 자리 한 두 자리 가지고 야권 분열 책동하는 공작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북한산 석탄반입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말 그대로 전방위 공세를 펼쳤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책적 비판을 고리로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병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며 내홍도 일단 잠복한 만큼 대여공세로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같은 각 세우기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비대위 출범이후 가치정립을 앞세워 당 재건에 나섰지만, 지지율 반등의 기미는 커녕 정당 지지도 2위 자리마저 내준 여론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국당 비대위는 당 혁신작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민생탐방을 통해 여론전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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