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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무사령관 교체…"근본부터 바꿔 새 사령부 창설" 08-03 21:06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받고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실상 해체 후 재창설 수준의 대대적인 개편을 주문한 건데요.

새 기무사령관에는 지방대 ROTC 출신인 남영신 특전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 중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 받고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강력한 개혁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기존의 사령부 형태는 유지하되 근본적으로 재편해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재창설 수준의 변화와 함께 이름도 바뀌게 될 것이란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현재의 기무사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중략)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 창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개혁을 주도할 새 기무사령관에는 남영신 육군 특전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남 중장은 동아대 ROTC 출신으로 육사 출신 장교의 특전사령관직 독점을 깬 인물입니다.


기무사령관 교체로 하극상과 군기강 해이 문제를 정리하면서 국방부의 개혁구상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를 두고 송영무 장관의 유임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 감찰실장에 민간 출신을 임명해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할 수 있게 하라고도 주문했습니다.

동시에 댓글공작, 세월호 사찰, 계엄령 문건작성에 연루된 인사들를 원대복귀시키라고도 지시했는데 감찰실장 임명 후 단계를 밟아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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