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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무사령관 교체…"새로운 사령부 창설" 08-03 17:1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받고 과거와는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신속히 창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창설 수준의 대대적인 개편할 것을 주문한 건데요.

새 기무사령관에는 남영신 현 육군 특수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하고 기무사 개혁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기무사 개혁위원회가 마련한 개혁안을 어제 보고받고 기무사를 근본부터 재편하라고 주문했는데요.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면서 이를 위한 창설준비단 구성과 새 대통령령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이석구 기무사령관을 남영신 현 육군 특수사령관으로 교체했습니다.

하극상 논란을 정리해 국방부의 개혁 작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요.

남 사령관은 3사단장과 7공수여단장 등을 역임한 특수전·야전 작전 전문가로 조직관리 능력까지 겸비한, 개혁 추진의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 감찰실장을 비군인으로 임명해 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댓글공작, 세월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들을 원대복귀시키라도 주문했는데 감찰실장이 임명되면 단계를 밟아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 중임에도 개혁안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렸는데요.

그만큼 조속한 기무사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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