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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6일 피의자 소환 08-03 17:07


[앵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김경수 경남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를 공범이라고 보고 있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특검조사에 적극 응하겠다면서도 혐의는 전면 부인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 지사는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직접 지시하거나 암묵적으로 승인하고 이를 수시로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올해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오늘 오전 조사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김 지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특검 조사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 지사는 오늘 출근길 취재진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해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봤다는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특검팀은 김 지사로부터 휴대전화 2대를 직접 제출받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은 주말 동안 압수물을 분석하며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준비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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