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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무사령관 교체…"새로운 사령부 창설" 08-03 15:3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받고 과거와는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신속히 창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해체 후 재창설 수준의 대대적인 개편을 주문한 건데요.

새 기무사령관에는 남영신 중장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하고 기무사 개혁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가 마련한 개혁안을 어제 보고받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해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해편은 매우 생소한 단어인데요.

청와대는 근본적으로 재편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주문하고 이를 위해 창설준비단 구성과 새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이석구 기무사령관을 남영신 중장으로 교체했는데요.

남 사령관은 육군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과 7공수여단장 등 역임한 특수전 야전 작전 전문가로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방부장관과 신임 기무사령관에게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시키도록 지시했는데요.

그러면서 신속히 비군인 감찰실장을 임명해 조직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해서 단계를 밟아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 중임에도 개혁안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렸는데요.

그만큼 조속한 기무사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무사가 현재처럼 사령부 형태로는 남겠지만 이름은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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