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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마지막 퍼즐' 박지수, 아시안게임 출전 난항 08-03 15:08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남북 단일팀을 꾸렸고 미국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 합류로 팀 전력 완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의 취약점으로는 신장의 열세, 그리고 가드진이 두텁지 못하다는 것이 꼽힙니다.

최근 단일팀에 합류한 북측 가드 장미경과 포워드 로숙영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중인 196cm의 장신 센터 박지수가 합류한다면 높이의 경쟁력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문규 / 여자농구 단일팀 감독> "저희 팀 선수들이 딱히 키 큰 선수가 없고 거의 178~182cm 정도고 상대팀은 198cm, 뭐 190cm 넘는 선수들이고…"

문제는 박지수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당장 팀을 떠나 오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상관 / 박지수 선수 아버지> "지수는 국가대표에 차출돼서 아시안게임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에인전트 통해서 구단에 아시안게임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좋은 쪽으로 얘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하지만 단일팀 사령탑 이문규 감독은 선수들과 손발도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함께 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문규 / 여자농구 단일팀 감독> "아무리 박지수 선수가 잘해도 혼자하는 농구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와서 '나 농구 좀 하니까 한다' 이건 아니라고…"

단일팀 전력 완성의 키를 쥔 박지수.

일각에서는 메달 경쟁이 본격화되는 대회 중간 합류하는 방안도 열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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