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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6일 피의자 소환 08-03 14:57


[앵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를 공범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다음주 월요일인 6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직접 지시하거나 암묵적으로 승인하고 이를 수시로 보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올해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오전에 특검 사무실을 찾아 조사 일정을 조율한 뒤 "김 지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특검 조사에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데요.

김 지사는 출근길 취재진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해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봤다는 의혹은 계속해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특검팀은 어제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로부터는 휴대전화 2대를 직접 제출받기도 했는데요.

특검팀은 주말 동안 압수물을 분석하며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준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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