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민주, 제주서 첫 토론 격돌…한국, 기무사 의혹 대반격 08-03 13:21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대의원대회 열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제주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제주를 시작으로 2주 동안 전국 17개 시·도당을 돌며 대의원대회를 엽니다.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 등 3명의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8명의 최고위원 후보는 정견발표를 하고 표심잡기에 나서는데요.

송영길 의원은 당내 소통을 키워드로, 김진표 의원은 '경제 당대표'를 앞세워, 또 이해찬 의원은 내부 통합과 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제주 일정이 끝나면 주말과 휴일에는 각각 호남과 충청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선거 바람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연일 기무사 문건 유출에 정부와 시민단체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거듭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초 예정했던 휴가 계획도 바꿔가며 각종 현안에 대한 대여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는 기무사 문건 유출 과정에 의혹의 초점을 맞추며 강공을 이어갔는데요.

기무사 문건 유출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민주당을 향해서는 "뒤에서 볼멘 소리 말고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동시에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임태훈 군인권소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놓고도 "중산층 세금폭탄"으로 규정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공평하고 정의로운 조세를 목적으로 한다더니 중산층의 허리를 휘게 하고 계층간 갈등과 균열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과 민생현안에 대해 사안별 집중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를통해 민생 정당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당내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위한 의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협치내각을 고심하고 있는 청와대가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요.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오전에 입장을 밝혔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바른미래당 소속 박선숙 의원의 환경부 장관 입각이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이 오늘 아침 일간지를 통해 나왔는데요.

먼저 당사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겠죠.

사실확인과 입장을 듣기 위해 박선숙 의원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는데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는 바가 없다. 저와는 무관한 이야기다"라는 답변을 해 왔습니다.

대신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뿐 아니라 박선숙 의원 본인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협치 내각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는데요.

"정부 여당이 야당과의 진정한 협치를 시도하기는 커녕 국정을 장난처럼 운영하며 야당을 우롱하고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관 자리를 제안하고자 한다면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 예의를 갖춰 정식으로 요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장관자리 한 두 자리로 야권을 분열시키는 공작정치를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