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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천국"…도심보다 6도 시원 계룡산 계곡 북적 07-28 14:17


[앵커]

17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전의 수은주가 36도 가까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 더위를 피하기에 도심 주변 계곡만한 곳도 없는데요.

계룡산 계곡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계룡산 동학사 아래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짙게 드리운 나무 그늘 아래 물줄기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계곡 중간중간 작은 웅덩이는 보시는 것처럼 어린 아이들의 차지가 됐습니다.


물장구를 치거나 물총 싸움을 벌이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계곡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빠한테 매달려 온 몸을 물에 담갔다 빼니 더위는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

어른들은 그늘을 찾아 일상에 지친 몸을 맡겼습니다.

솔솔 부는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열대야로 설친 잠을 청하는 모습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전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6.7도나 됐습니다.

더위가 절정에 이른 지금은 35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하지만 이곳 계곡의 온도계는 30도에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과는 6도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곡 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 몸에서 느껴지는 온도차는 더 커집니다.

굳이 계곡을 찾지 않더라도 도시 숲은 바깥보다 3도 넘게 시원하고 땡볕에서 활동하다 숲 그늘에서 15분 정도 쉬면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집 주변 숲에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까지 한껏 마시면서 한낮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계룡산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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