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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물 받은 미 보상은?…'종전선언' 탄력 주목 07-28 10:30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해 송환'이라는 선물을 미국에 안기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보상조치를 내놓을 지가 관심사입니다.

북한이 요구해 온 종전선언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은 일단 미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비핵화 협상 회의론'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참전 용사에 대한 국민적 예우가 남다른 미국에서 전사자 유해 송환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냉랭한 여론을돌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이 순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위대한 영웅들의 일부 유해가 비행기에 실려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경우 북한이 요구해온 종전 선언에 대한 미국 내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옵니다.

CNN 방송은 "북한이 지난 6월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한 데 이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도 해체해 북미 합의를 성실히 이행한다고 말할 명분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북미간 논의가 급진전할 경우 9월 유엔 총회를 전후로 종선 선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미국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고, 북한은 9월에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이 있어 양측 모두에 정치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미간 논의에 큰 진전이 없다는 점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미 국방부 출신의 한 관리는 워싱턴포스트에 "유해송환과 같은 쉬운 목표를 이행하는 데도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것은 과거의 협상 방식으로 돌아가려는 안 좋은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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