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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부터 화성 대접근까지…한여름밤 우주쇼 07-28 09:42


[앵커]

지난 밤사이 하늘에선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점점 사라지는 개기월식과 함께 평소보다 선명한 화성을 동시에 볼 수 있었던 건데요.

푹푹찌는 열대야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야외에 나와 밤하늘을 바라다 봤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둥근 보름달이 조금씩 모습을 감춥니다.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고 있는겁니다.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푹푹찌는 여름밤은 시끌벅적합니다.

개기월식의 순간을 휴대폰에 담아도 보고, 더 생생한 감상을 위해 어른 혼자 들기도 버거운 천체 망원경을 가져온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저녁부터 물총 놀이도 하고 캠핑도 하며 이 순간만 기다려온 아이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습니다.

<김민준 / 경기 용인시> "달에 대한 흥미를 가졌고 화성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그런 신기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기월식이 무엇인지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처음 본 어른들에게도 감동은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박정우·백선우 / 서울 강동구> "맨날 책에서만 보고 사진에서만 보던게 눈 앞에서 펼쳐지니까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경이로운…"

다음 개기월식은 3년 뒤, 화성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대접근'은 17년 후에나 또 나타날 전망입니다.

특히 개기월식과 화성대접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문일이어서 지난밤 잠을 잊은 사람들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광경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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