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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회찬 의원 아파트서 투신"…현장 보존ㆍ감식 중 07-23 11:33


[앵커]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택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유서로 보이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예, 저는 지금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자택인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현장은 노 의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현장이 그대로 보존돼있습니다.

아파트 현관 바로 앞 사고 현장은 시신이 흰천으로 덮혀있고, 그 위에 경찰 텐트로 가린 상태인데 현장감식 등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는 현재 이중으로 출입금지선이 쳐져있고,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한 상태입니다.


노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늘 오전 9시 38분쯤 아파트 1층 현관 앞입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이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건데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17~18층 사이에서 노 의원의 것으로 보이는 외투를 발견했습니다.


외투 안에는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과 정의당 명함이 발견됐습니다.

또 유서로 보이는 글도 나왔는데,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2016년 3월 '드루킹' 김동원 씨의 측근이자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도 모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주 국회 원내대표단 방미 당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불법자금 수수의혹에 대해 "어떤 불법자금도 안 받았고, 2016년 도 변호사를 만난적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도 변호사에 대해서는 "졸업한 지 30년 동안 교류가 없다가, 연락이 와서 지난 10년간 4~5번 정도 만난 사이"라는 것이 노 의원 설명이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에 대해서는 "전화도,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면서 검찰이 소환할 경우 응하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던 2014년 전후에 '경제적공진화모임'으로부터 회당 2,000만 원의 강의료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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