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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암초에 부딪친 특검…정치권 수사도 '험로' 07-23 07:32

[앵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서 정치권 불법자금으로 수사를 확대하려던 특검은 시작부터 체면을 구겼습니다.

첫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드루킹 일당과 정치권의 연결고리가 흔들렸는데요.

특검은 당분간 보강수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당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 원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측근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특검의 앞날에 험로를 예고했습니다.

첫 구속영장이 법원 문턱을 넘지 못하며 특검팀의 체면을 구겼을 뿐 아니라 노 의원과 드루킹의 연결고리마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 씨가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면 정치권 자금 수사는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지난주 드루킹 일당을 추가기소했지만 이미 심리가 끝난 뒤라 선고가 연기될 거라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박상융 특검보가 수임 중인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 사임계를 내지 않아 겸직 위반 논란까지 불거지며 특검팀은 안팎으로 크고 작은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우선 보강수사에 집중해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준비하며 정치권 불법자금 수사의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노 의원뿐 아니라 김경수 경남지사 측 조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출범 이후 주말·휴일에 관련자들을 줄소환했지만 지난주에는 '서유기' 1명만 소환해 킹크랩 시연회 당시 김 지사가 참석했는지 추궁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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