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계엄문건 공방…"윗선 밝혀야" vs "불공정 개입" 07-23 07:21

[앵커]

청와대가 직접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세부자료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진상규명을 주문했지만 청와대 개입의 적절성에 대해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지난 20일 67쪽 분량의 계엄령 대비 문건 세부자료를 공개한 데 대해 정치권은 주말에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계엄 문건이 실제 실행을 염두에 둔 계획이었음을 강조하며 신속한 윗선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윗선 수사를 위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 확보는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자진 귀국을 기다릴 일이 아닙니다."

백 대변인은 특별수사단이 법무부에 조 전 사령관의 여권 무효화를 요청하고 즉각 신병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평화당 김형구 부대변인도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해 문건의 기획, 지시자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기무사 문건의 독성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장악 계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개입을 문제삼으며 반발했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가 만기친람식 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문건도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일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도 "청와대가 사건 전면에 나서는 것은 최근의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정치적 술수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도 기무사의 계엄 문건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