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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백혈병' 10년분쟁 종지부 찍나 07-22 19:37


[앵커]


10년을 넘겨 이어져 온 이른바 '삼성 반도체 백혈병' 논쟁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피해자 단체가 중재안이 나오면 내용과 관계없이 받아들이겠다는데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 황유미 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지면서 이른바 '반도체 백혈병'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직업병으로 볼 수 있는지부터 피해자 보상문제까지 무려 10년 이상을 끌어왔는데 이런 논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정석 /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상무> "이번에는 꼭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조정위의 중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재안에는 질병 보상, 피해자 보상, 삼성전자의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에 대화를 제안하면서 시작됐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공회전을 거듭했습니다.

2년 후 반올림 측의 제안으로 조정위원회가 꾸려졌고 이듬해 권고안이 나왔지만 의견을 좁히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조정위는 양측이 합의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2차 공개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양측 모두 일단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실제 합의서명 전까지는 좀더 기다려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반올림 관계자> "조정위원회의 공식적인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모쪼록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정위원회는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오는 10월까지 반올림 피해자 보상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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