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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 폭염에 도심 탈출 러시…해수욕장 인산인해 07-22 17:58


[앵커]

어제(21일) 서울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울 정도로 도심은 지글지글 끓었습니다.

가마솥 도심을 탈출한 피서객들로 전국의 해수욕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한 쪽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피서객들은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썼고 여기저기서 진흙탕 세례가 난무합니다.

마지막 주말을 맞은 보령머드축제 현장에 1만5,000명이 찾았습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온몸이 진흙 범벅이 돼도 피서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진흙탕에서 함께 뒹굴며 젊은이들은 국적이나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친구가 됐습니다.

<양지연 / 서울 서초구> "바다 너무 시원하고요. 머드축제 진짜 재미있어요. 최고예요. 최고. 와!"

축제장에 입장하지는 않았지만 대천해수욕장 바닷물에 풍덩 몸을 던진 피서객은 20만 명이 넘었습니다.

시원한 동해를 찾아 피서객들은 국토횡단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유영효 / 인천 부평구> "인천에도 바다가 있지만 바다 하면 동해 아니겠습니까. 두시간반 걸린다 해서 잽싸게 날아왔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만 봐도 피서객들의 가슴은 뻥 뚫렸습니다.

아빠와 함께 튜브를 탄 아이는 넘실대는 파도에 겁을 내다 이내 적응한 듯 더 멀리 나아가라고 손짓합니다.

솔솔 부는 바닷바람은 파라솔 그늘 아래 엄마 품에 안긴 아기를 재웠습니다.

남해 울산 앞바다에서는 조선해양축제도 마련됐습니다.

해수욕으로 더위를 날린 피서객들은 팔뚝만한 방어를 맨손으로 잡으며 뜻밖의 선물까지 챙겼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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